계절 타는 부동산 시장, 잘 대처하는 방법

가을이 무르익고 아침저녁 찬바람에 두꺼운 옷까지 찾아 입게 되는 계절, 많은 분들은 바빠지는 연말 연시가 생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계시겠지요.  우리 주위의 대부분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라 부동산 매매 실정은 당연히 바쁜 봄, 여름에 비해 주춤 한 것이 사실입니다.

2016년 트라이앵글 지역 마켓은 지난년도들의 데이타와 다를바 없이 집을 보는 횟수는 일사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사분기에 계약 건수와 클로징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삼, 사사분기 부터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데이터로 보면, 웨이크 카운티 1월 클로징 수가 1016건에 매매물로 올라오면서 클로징까지 평균 날짜가 52일 입니다.  그에 비해 이분기가 시작하는 4월에 기록한 클로징은 1725건으로 껑충 뛰고 날자는 42일로 떨어지죠.  거기서 부터 5월에 클로징 2050건 39일, 6월에 2353건 35일의 기록을 세우고 7월이 되면서 바로 1966건으로 주춤해 집니다.  그리고 9월이 되어서는 1762건을 기록하지요. 

적힌 문구를 보면 전혀 특별할 것이 없는 상식과도 같은 현상이라고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우리 마켓은 근 2-3년 동안 전혀 상식적이지도, 평범하지도 않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뭐가 다르냐고요?

한마디로 물건이 없습니다. 

네, 매매 물건이 없어요.  정말 없습니다.  특히 웨이크 카운티내 $400,000 이하의 집들은 시장에 나오기가 무섭게 계약에 들어가기 바쁠 정도로 물건이 없습니다.  위에 데이터에서 이상한 점을 혹시 발견 하셨나요?  1월에 52일 걸리던 평균 계약부터 클로징 날 수가 4월에 42일, 5월에 39일, 6월에 35일… 바쁜 시즌에 부합되는 현상인데 그럼 클로징 수 자체가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보통 매매 수가 줄어드는 삼사분기의 시작인 7월엔 몇일이 걸렸을까요?  놀랍게도 평균 30일 입니다.  연중 가장 적은 날 수이지요. 

생각해 보실까요?  그러니까, 1월 부터 보면 시장은 바빠질 준비를 하고 있고 바이어들은 전화를 울려대는데 컴퓨터를 두드리고 있는 저는 한숨이 나오는 겁니다.  다시한번, 이유는 물건이 없어서요 입니다.

데이터로 말씀드리지요.  2012년 시장엔 토탈 8825채의 매매 물량이 있었습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이 숫자는 줄어들기만 하는데요, 2013년에 7972채, 2014년 7727채, 2015년 6866채, 그리고 2016년 9월까지 6054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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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ngle 4 counties inventory by year

그러니 일사분기에 부지런히 집 쇼핑을 나선 바이어들은 어느정도의 물건을 구경할 수는 있었고 그래서 이사분기에 매매를 했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는 바이어가 줄어드는 현상보다 더 급격하게 매매 물건이 줄어드는 현상까지 (왜냐하면 앞에서 많이 팔렸으니까요) 더해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7월 클로징 수가 적으면서도 날자가 줄어드는 특별한 현상이 일어나는 거지요. 

그럼 2015년말에서 2016년으로 넘어갈때 보다 적은 수로 시작하는 2017년은 어떠한 기대를 해야 할까요?

이런 마켓에서는 셀러도 바이어도 좋은 전략을 가져야만 원하시는 조건의 매매를 성사 시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 머뭇대다 가는 셀러의 경우 리스트 가격의 최고 99%까지 평균으로 받을 수 있는 봄 마켓을 놓칠수가 있고 바어어의 경우에는 리스트 가격의 100%을 준다고 해도 사고 싶은 집을 살수 없는 현상을 맞닥뜨리게 되는 거지요. 

물론, 모든 데이터는 부동산의 가장 기본 원칙이 성사된다는 조건아래 최적으로 적용될 것입니다.  그 원칙이 뭐냐구요?  다음 칼럼에서는 어떻게 이 기본 중에 기본이 셀러와 바이어 모두에게 어떻게 윈윈 아니면 루즈루즈가 될 수 있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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